투자칼럼

매달 경제지표 핵심 체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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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제지표의 의미를 알아보자.

경제지표는 투자를 위해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꼭 확인해야 하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모든 경제지표를 분석하는 것은 쉽지 않을뿐더러 경제의 흐름의 맥을 알수 있는 지표를 우선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출 증가를 선행지표로 보려면 환율 상승률과 유가 상승률의 차이를 살펴보거나, 초과 유동성을 파악하기 위해 통화 공급량 증가율에서 산업 생산 증가율을 차감하는 등 다양한 분석 방법이 존재합니다.

신용 증가율, 내구재 주문, BDI, 환율 변동과 장단기 금리 차 등 확인해야 할 경제지표는 끝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표들을 전부 확인했다고 해서 시장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이러한 요소들이 공식이라면 그 어떤 전문가나 데이터 분석가들이 수많은 노력을 할 필요없이 간단한 알고리즘으로 모든것을 해결할수 있을 것입니다.

경제지표를 확인한다고 해서 시장을 설명하는 것과 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분명히 다른 영역입니다. 월간 경제지표 중에서 경기 흐름을 판단하기 위해 꼭 확인해야 하는 미국의 지표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문론 분기별 체크사항도 있지만 오늘은 개인투자자들이 매달 체크해야할 요소들을 우선적으로 풀어보겠습니다.

1일: ISM제조업지수부터 시작

매월의 시작은 ISM제조업지수와 함께합니다.

산업 생산은 보다 현실적인 지표일지라도 시장은 ISM제조업지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일반적으로 60pt를 넘어서면 경기 과열 양상이며, 금융정책 전환 가능성에 대해 경계해야 합니다.

또한 55pt를 하회하는 시점에는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서서히 마무리되는 국면에 접어들게 됩니다.

50pt를 중립 수준으로 보며, 45pt를 하회하면 침체 우려가 강화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한국에서는 경제지표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인 한국 수출입 증가율과 무역수지를 매월 1일에 발표합니다.

한국은 경제 구조상 수출 경기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 번째 금요일: 고용 현황 보고서

매월 1일에 시작된 경제 분위기는 고용 현황 보고서에서 확대됩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비농업 고용자 수 변동과 실업률을 확인하게 됩니다.

비농업 고용자 수는 15만, 실업률은 4%를 중립(혹은 자연실업률)으로 생각하면 대체로 일치합니다. 실업률이 4%에 근접할 때 긴축 우려가 높아지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집니다.

일반적으로 고용 현황을 단순하게 경기의 흐름으로만 보는 경향이 있는데 기준금리라는 큰 틀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13일쯤과 두 번째 금요일: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는 항상 중요한 지표는 아니지만 통화정책 변화나 큰 폭의 변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매월 13일경과 둘째 주 금요일에 각각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정상적인 경제 상황에서는 두 지표의 개별 수치보다는 두 지표의 차이가 큰 폭으로 변화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5일쯤 산업 생산과 소매 판매

경기 분석은 주로 소비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소매 판매 증가율은 산업 생산보다 시장에 더 큰 영향력을 가지는 지표입니다.

일반 국민들이 돈을 어느정도 풀어 시장의 활기를 주는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소매 판매가 경기 판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소매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는 이머징 국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경기 판단에 소매 판매 지표를 사용합니다.

물가, 산업 생산, 소매 판매는 서로 상관관계가 높은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산업 생산이나 광공업 생산의 변화는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산업 생산 증가율을 단순히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으므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국가별로 산업 생산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므로 중국과 같은 이머징 국가는 산업 생산, 인프라 투자 등이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중간 점검: 장단기 금리 차, 달러인덱스와 원/달러 환율

산업 생산과 소매 판매 발표가 마무리되면 확인해야 할 지표가 상당히 줄어듭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구독자분들은 벌써부터 지칠 것입니다.

이런것까지 확인해야 하나? 그 동안 이런 수고를 거치지 않고 잘 해왔는데…

하지만 여러분이 출퇴근 시간 혹은 집에서 폰을 들여다 보는 짜투리 시간정도는 이러한 노력에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경제를 보는 눈은 여러분의 투자를 스마트하게 만들며 시장의 눈높이를 낮춰주기에 꼭 하시길 바랍니다.

따라서 매 주 혹은 매일 확인할 필요는 없지만 15일 전후를 장단기 금리 차와 글로벌 환율 추이를 살펴보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장단기 금리 차를 확인하면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고, 달러인덱스와 한국을 포함한 이머징 국가들의 환율을 살펴보면 해당 국가의 경기나 자금 이동에 대한 대략적인 전망을 얻을 수 있습니다.

16~20일: 신규 주택 착공

주택 경기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지표 중 하나인 신규 주택 착공을 선택하겠습니다.

이 지표는 매우 중요하지는 않지만 건설업 경기와 제조업 경기에 대한 선행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관련 섹터의 투자를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이 부분도 꼭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주도 섹터의 흐름에 먼저 탑습하시는 중요한 요소가 될수 있습니다.

특히 경기 호황에서 부진으로 전환되는 시점의 변곡점을 판단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21일 한국 20일 수출입은 중요한 선행지표다.

한국의 수출입은 매월 1일에 발표되지만 그 달의 수출입은 10일과 20일을 기준으로 발표되기 때문에, 매월 21일에 발표되는 20일 수출 증가율을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한국의 환율과 수출은 글로벌 경기의 선행적인 지표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국 자산에 투자하는 경우에도 유의미한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19~22일: 기존 주택 매매

기존 주택 매매는 20일 전후에 발표됩니다.

주택 지표는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주택 경기나 심리를 무시할 수 없는 지표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자산 가격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며 부의 효과에도 영향을 줍니다.

근로 소득 이외에도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히 기존 주택 매매를 확인하는 이유는 신규 주택보다 시장의 규모가 크고 가격 지표보다 선행성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심리적인 부분과 선행성을 고려할때 주택 매매도 고려하시면 좋습니다.

모든 자산은 상관관계가 있기에 부동산 투자를 하지않더라도 큰 흐름은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말일쯤: 개인 소득

한 달을 마무리하는 시점에는 전체 소득과 소비, 저축을 확인합니다.

경제지표의 변동 순서가 반드시 ‘고용 → 소득 → 소비 → 생산’으로 이어지는 순환 과정을 따르진 않지만, 이 순환 과정에 존재하는 항목들을 확인하는 일은 중요합니다.

자산 가격이 오르고 렌트비가 상승하며 근로 소득이 증가하며 저축액이 높아진다는 등 시장에서 언급되는 소득과 지출 관련 사항들을 수치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 달간의 경제지표가 고용으로 시작해서 소득과 소비로 마무리되는 과정을 보면 역시 소비가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 보고서의 내용은 투자판단의 참고사항이며, 본 내용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해 바투가와 작성 필진은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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