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사이클 이해하기: 미국 장단기 금리 차를 중심으로
신용 사이클은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개념입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주식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신용 사이클을 측정하는 방법과 그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미국의 장단기 금리 차를 중심으로 신용 사이클을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우리가 거시적인 경제 파악을 통해 투자 아이디어와 시장을 파악하는데 기본 중 기본이기에 필수로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수많은 기사들과 리포트에서 언급되지만 의외로 개념을 이해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신용 사이클의 이해
신용은 금융시장에서 대출이나 융자의 의미로 사용되며, 주식시장에서는 유동성을 의미합니다.
유동성이라는 단어를 접하셨을때 많은 분들이 “오호!”라는 느낌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주식 투자자들에게 제일 반가운 단어중 하나입니다.
신용 사이클을 이해한다면 주식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신용 사이클은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요?
가장 유용한 데이터는 **미국의 장단기 금리 차, 달러,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입니다.
미국 장단기 금리 차: 신용 사이클의 첫 번째 열쇠
장단기 금리 차는 경제의 상황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2019년에 미국의 장단기 금리 차가 역전되었을 때, 이는 경기 침체의 신호로 해석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전과는 다르게 경제 체계가 변화하였기 때문에, 이 신호가 오작동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장단기 금리 차의 중요성
장단기 금리 차는 경기 상승기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져 연준이 긴축으로 전환하면 단기 금리가 상승하는 반면, 장기 금리와 인플레이션 압력은 떨어지는 구간이 오는데, 이것이 바로 장단기 금리 차의 축소입니다.
장단기 금리 차가 역전되면, 이는 경기 침체를 시사합니다.
우리가 경기침체 시기를 예측하고 준비할수 있다는 측면은 투자자들의 전략과 자산배분 결정에 큰 요소로 다가올 것입니다.
장단기 금리 차와 하이일드 스프레드
장단기 금리 차와 하이일드 스프레드를 함께 체크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장단기 금리 차가 축소되는 구간에서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벌어지기 시작하면, 주식 비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장단기 금리 차가 역전된 후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6%를 넘으면 위험 신호로, 주식시장의 급락이 예상됩니다.
이렇게 신용 사이클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은 중요합니다.
신용 사이클의 변화를 주시하면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시장의 동향을 더욱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은 투자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우리는 시장의 변동성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투자를 위한 기본 중 기본단계라 할수 있습니다.
신용 사이클 이해를 위한 핵심 요소: 미국 달러 인덱스와 중국 사회융자총액
미국 달러 인덱스와 신용 사이클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달러화가 강세인지 약세인지를 판단하면 신용 사이클의 위치를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국제결제은행(BIS)과 국제통화기금(IMF) 보고서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것처럼, 달러화의 방향성에 따라 글로벌 무역량과 유동성의 유량이 결정됩니다.
따라서 달러화의 방향 설정은 글로벌 위험 자산의 중요한 베팅 기준이 됩니다.
달러화 방향성의 판단
달러화의 방향성을 판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16년의 예가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2016년 연초에 주가와 환율의 변동성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많은 기사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이 기사들을 통해 달러화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 “글로벌 경제, ‘침체’ 아닌 ‘둔화’…2016년과 유사”: 이 기사는 세계 경기가 침체가 아닌 ‘둔화’에 들어선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았습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애덤 슬레이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 세계 경제가 작년 3분기부터 경기 둔화에 들어섰다고 진단했습니다.
- “‘둔화 완화→회복 조짐’…기재부, 경기 진단 ‘긍정 전환’”: 이 기사는 우리나라 경기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공식 진단을 내놓았습니다. 최근 정부는 우리나라 경기가 둔화세에 있다는 분석을 견지해왔다.
- “중국 경기둔화, 글로벌 원자재 시장 최대 위협으로 떠올라”: 이 기사는 세계 최대 구매국인 중국의 경기둔화가 글로벌 원자재 수요에 최대 위협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 “Macro hot issue 한국 경기 회복의 Key, 수출 현황 점검 – PwC”: 이 기사는 한국 경기 회복의 핵심 요소로 수출 현황을 점검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기사들을 통해 달러화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5년 말에 미국 연준이 금리를 인상한 후에 달러화 강세와 중국 경착륙 우려 등으로 인해 신흥 국가의 자본 유출 압력이 심화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2015년 11월 2,050pt 수준에서 2개월 동안 10% 이상 하락하여 1,800pt 초반까지 급락하였습니다.
감정과 달러화 방향성
‘퍼펙트스톰’이나 ‘10년 만의 위기’ 등의 자극적인 제목이 언론을 도배할 때의 감정을 바로 주식시장에 투영해서는 안됩니다.
일단 저런 자극적인 기사를 접하게 되면 투자자들은 제일 먼저 포지션 정리를 위해 hts로그인 부터 합니다.
신중한 판단없이 마치 스켈퍼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저 시점에서 공포에 떨어져 주식을 매도하게 되면, 이후 2년간의 강세장을 놓칠 수 있습니다.
시장의 경험을 충분히 한 투자자들은 이런 경험을 몇번씩은 해보셨을 것입니다.
따라서 감정을 앞세우지 말고, 실제로 달러화 강세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달러화 투기 포지션을 통해 시장의 우려나 기대가 얼마나 반영되었는지, 사회융자총액 변화율 등 중국의 주요 지표가 어떤 방향을 가리키는지, 유럽 중앙은행이 미국 연준에 비해 완화적인지 긴축적인지를 함께 보아야 합니다.
중국 사회융자총액과 생산자물가지수
중국 사회융자총액은 중국의 수요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는 중국 신용의 총합이며, 중국 정부의 정책적 의도도 이 지표에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중국 사회융자총액은 중국 명목GDP에 6개월 정도 선행하므로 중요한 지표입니다.
중국의 수요 회복에 발맞춰 달러화 강세가 종료되면, 한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으로의 자금 유입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스탠스와 물가 수준
사회융자총액이 언제 줄어들지, 또는 언제 확장되어 글로벌 수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지 등 중국 정부의 스탠스에 예민해져야 합니다.
중국 경제의 경우 정부의 입김이 스텐스를 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물가 수준과 지급준비율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생산자물가지수에 주목해야 합니다.
중국은 물가가 잡혀야 정책을 쓰는데,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소비 둔화, 물가 상승)에서 정책을 통해 물가 상승을 더욱 유발해 여론을 악화시키고 버블을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중국 정부는 생산자물가지수가 3% 레벨로 떨어진 이후에야 지급준비율을 내리고 경기 진작을 위한 정책을 폈습니다.
이러한 지표들을 통해 신용 사이클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동안 투자를 쉽게 생각했던 분들어겐 이러한 내용들이 참으로 어렵게 다가오실수 있습니다.
투자자 각각의 성향이 있지만 거시적 관점에서 시장을 파악하는 노력은 무척 중요합니다.
필자의 경우 퀀트전략 위주로 투자를 진행하지만 이러한 부분은 꼭 체크를 하며 포트폴리오 운영에서도 많은 참고를 하고 있습니다.
! 보고서의 내용은 투자판단의 참고사항이며, 본 내용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해 바투가와 작성 필진은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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