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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연초 과도한 낙폭 : 국내 수급과 미국 금리, 지정학적 요소에 중국의 경기부진까지…

증시 이슈
1월 글로벌 금융시장

한국 증시, 과도한 낙폭의 이유와 전망

올해 새해가 시작된 이후, 한국 증시가 주요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이어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선 많이 답답하고 투자심리가 흔들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연초부터 각각 -8.1%, -3.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러한 국내 증시의 부진한 모습에는 여러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국내 고유의 수급적 요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의 대부분 기업들은 12월에 결산을 진행하고, 이로 인해 연말에는 금융투자의 배당 차익 거래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특히 작년 말에는 글로벌 증시가 반등했던 11월부터 12월 말까지 금융투자는 약 11.3조원의 현물 순매수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월간 기준으로도 금융투자의 12월 순매수 금액은 4.4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연말에는 현물을 매수하고 선물을 매도하는 금융투자의 수요가 증가하며, 이에 반대로 외국인들은 선물을 대거 매수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외에도 작년 말에는 글로벌 센티먼트가 크게 개선되어 외국인들의 선물 순매수 대금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6.1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렇듯 금융투자와 외국인들의 연말 자금 유입으로 인해 연초에는 반대로 대거 매도가 나타나며 국내 증시의 하락세를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기술적 분석의 관점에서는 KOSPI가 작년 8월부터 올해 1월 초까지 V 패턴을 형성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연초 조정은 기술적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문제는 200일 이동 평균선을 벗어났다는 점입니다.
또한 30일 이동 평균선과의 이격도가 95%에 근접하며, 상승폭의 61.8% 되돌림 선에도 근접해 있어 반등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만약 반등에 성공한다 해도, 200일 이동 평균선을 빠르게 회복하고 안착해야만 상승국면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국내 주식 시장에서 관찰되는 자금 유입은 중국과도 상당 부분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의 매크로 데이터가 변곡점으로 작용하여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북한, 중동등 국내외 지정학정 불안요소는 외국인들의 자금을 이탈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자금은 금리와도 연결되 있어 꼭 지정학적인 부분으로만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상당부분의 불안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점과 그들의 운용자금의 안정성을 위해선 리스크를 염두해 두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미국 증시 동향

기술주의 강세로 나스닥 지수 상승

미국 주식 시장은 최근 기술주의 강세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TSMC의 실적이 예상을 상회한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필라델피아 지수도 3.1% 급등하며 나스닥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0.9% 상승하였고, 나스닥 지수는 1.3% 상승하였습니다.

애플 강세로 인한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

[특히 애플의 강세(+3.26%)가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기술주들이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또한 TSMC의 실적 호조로 인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36% 상승하였습니다.]

긍정적인 전망과 향후 전망

애플과 BoA는 아이폰 업그레이드 및 생성형 인공지능에 의한 신규 장비 수요 확대를 전망하며,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물가가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증거가 더 필요하다며 3분기에 금리 인하를 전망하였습니다.

글로벌 경제 동향

중국 증시는 성장률 부진 여파로 인해 하락하였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어 소폭 상승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ECB(유럽 중앙 은행)의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나 금리 인하 기대가 재부각되어 반등하였습니다.

금융 시장 동향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14%(+4.0bp)로 상승하였으며, 달러 인덱스는 103.42(-0.02%)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유가는 74.08달러/배럴(+2.09%)로 상승하였습니다.

금일 체크 포인트

보스틱 총재의 발언과 견고한 고용 상황에 따라 미국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하였으나, 주식 시장은 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AI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어 반도체 및 관련 주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수가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상승 폭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이 필요 할 것입니다.

! 보고서의 내용은 투자판단의 참고사항이며, 본 내용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해 바투가와 작성 필진은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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