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4분기 실적 발표가 산업을 주도
엔비디아의 4분기 실적 발표는 AI 랠리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대장주의 등극을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주도주와 대장주 .. 언듯 이런 단어가 오히려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선 투기종목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있지만 많은 위대한 그루들의 주도주 전략은 상당한 투자 성과를 이루어 냈기에 미래 산업의 주도주인 엔디비아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입니다. 엔비디아는 4분기에 221억 달러의 매출과 주당 순이익 5.1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매출 증가의 핵심은 H100과 같은 서버용 AI 칩의 판매 호조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는 엔비디아의 AI 기술이 시장에서 강력한 수요를 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엔비디아의 가이던스
엔비디아의 가이던스 또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엔비디아는 올해 1분기에 240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망치를 8%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가이던스는 엔비디아의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임과 동시에 투자자들이 재기했던 의심들을 씻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와 매체들이 지속가능성과 버블을 우려했기에 이번에 보여준 모습은 상당히 긍정적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결국엔 가격
엔비디아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큰 변동을 보였습니다. 정규장에서는 실적 경계감으로 인해 2.8% 하락했지만, 발표 후에는 7% 이상 상승하여 최근의 조정 폭을 모두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엔비디아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하며 흐름에 동조하려는 욕구가 아직까진 시장에서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사실상 이미 정해진 미래먹거리의 테마들이 이제는 물량을 소화하는 과정을 관찰하며 투자금의 배분이 이루어질 시기라 사료됩니다.
1월 FOMC 의사록 공개
1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었으며, 그 내용은 대체로 보수적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위원들은 정책 기조를 너무 빨리 전환하는 경우에 나타날 위험성을 지적했습니다. 시장의 안정성을 먼저 택하는 그림이었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2%에서 지속될 수 있다는 확실한 데이터가 입증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의사록이 나오자 시장에는 차익 실현의 빌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보여줬던 그림처럼 시장은 원인을 찾았을뿐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전일 해외시장 요약
미국증시는 Dow와 S&P500이 각각 0.13% 상승한 반면, Nasdaq은 0.32%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1월 FOMC 의사록 확인 및 엔비디아 실적을 관망하는 분위기에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또한, 미국 국채 수익률은 20년물 입찰 부진 및 FOMC 의사록의 신중한 태도를 확인하며 상승하였습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 2월 금융통화위원회: 금일 오전 2월 금통위 개최 예정입니다. 디스인플레 기조가 잠시 흔들린 가운데 이미 시장은 금번 금리 동결을 프라이싱 중입니다. 이번에는 같이 발표되는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현재 국내 물가와 성장에 대한 한은의 평가에 주목하게 될 것입니다.
- 한국 1월 1~20일 수출/입: -7.8%/-19.2% (예상: 이전: -1.0%/-18.2%(y/y))
- 유로존 2월 소비자기대지수: -15.5 (예상: -15.5, 이전: -16.1)
주요 스케줄
- 미국 2월 마킷 제조업 PMI: 예상: 50.5, 이전: 50.7
- 미국 2월 마킷 서비스업/종합 PMI: 예상: 52.4/51.8, 이전: 52.5/52.0
- 유로존 2월 마킷 제조업 PMI: 예상: 47.0, 이전: 46.6
- 유로존 2월 마킷 서비스업/종합 PMI: 예상: 48.8/48.4, 이전:48.4/47.9
-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예상: 3.5%, 이전: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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