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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미래는 인플레이션 헤지와 디지털 자산의 교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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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의 전통적 안전자산의 변화하는 역할

저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금은 그 가치를 재평가 받고 있다. 이제는 많은 일반인들도 금의 가치를 단순 실물자산에서 여러 금융상품으로 폭을 넓히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했을 때,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제로금리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금융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금의 인플레이션 헤지로서의 수요는 급증했습니다.
명목금리는 경기 충격을 선반영하여 1% 선을 넘지 못했지만, 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공조 재개와 미국 정유 시설의 가동률 반등으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그로인한 효과에 따라 실질금리는 -1.0%까지 하락했고,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던 모습도 보아왔습니다.

암호화폐의 부상은 금의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에 대한 새로운 도전

하지만 금의 인플레이션 헤지로서의 역할은 새로운 경쟁자인 암호화폐에 의해 재정립하는 시기에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암호화폐는 중앙은행으로부터의 독립을 목표로 탄생했으나, 실제로는 금의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를 잠식하는 모습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입니다.
최근 선물ETF에 이어 현물ETF의 등장은 비트코인과 금의 가치수단에 대해 또 다른 정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만들었습니다.
사실상 금은 안전자산으로써의 독보적인 위치를 상당기간 보유하고 있었는데 그 자리에 새로운 시대의 테크놀로지의 경쟁자가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2021년까지 금 ETF에서는 120억 달러가 유출되었고, 암호화폐 관련 자산으로는 111억 달러와 149억 달러가 유입되었습니다.
이는 금 현물 가격과 실질금리 간의 괴리가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의 이탈 때문임을 의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금 ETF와 비트코인 ETF는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두 자산 간에는 일정한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금은 전통적으로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며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을 때 투자자들의 안전한 피난처로 간주됩니다. 
반면,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여겨지며, 그 가치는 기술적 혁신과 투자자들의 수요에 따라 결정됩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의 가격과 현물 ETF의 유입 및 유출과의 상관관계가 이전보다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현물 ETF의 유입량과 더 이상 밀접하게 연동되지 않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자산의 가치와 특성은 꼭 관계등식이 성립되었다 하더라도 언제든지 변할수 있음을 의미하며 우리는 이러한 흐름을 파악하여 항상 시장의 데이터에 관심과 학습이 필요합니다.

안전자산으로서의 금…변동성의 시대에 대한 대응

하지만 변치않고 유지되는 것은 금은 전통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여겨져 왔고 그 명맥으 독보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가 후퇴하는 상황에서도 금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시기에는 금의 가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금이 달러화로 표시되는 자산이기 때문에 달러화와의 역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19 위기와 같은 극단적인 사례에서도 이러한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아직까지 금의 가치를 확인할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확인된 가치는 금의 안전자산으로써의 위치를 변동성에 취약한 비트코인보다는 상위포지션을 유지할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간과해선 안되 부분은 이제 비트코인도 여러금융상품과 메이저 운용사들의 매입으로 좀 더 안정적인 모습으 보이 가능성이 높기에 금과 비트코인의 비교는 지금 당장 공식으 성립시키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라 할수 있습니다.

결론은 금과 암호화폐의 공존

금과 암호화폐는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를 인식하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는 것으 말하고 싶습니다.
금은 희소성과 전통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할 것입니다.
반면, 암호화폐는 혁신적인 기술과 금융의 미래를 상징하며, 금의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와는 다른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과 암호화폐는 서로를 보완하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는 금융 시장의 다양성을 반영하는 현상으로 발전되어 가고 있는것이 현재의 모습입니다.

! 보고서의 내용은 투자판단의 참고사항이며, 본 내용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해 바투가와 작성 필진은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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