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와 골프의 공통점
투자와 골프는 서로 연관성이 없어보이지만, 성공을 위해 공통적으로 따라야 할 원칙들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투자와 골프 간의 상관점을 찾아보고 우리가 투자에서 적용할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몸에 힘이 들어간다
골프를 쳐본 사람들은 많은 공감을 하는 말이며 끊임없이 듣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힘을 빼라!!
골프는 작은 공을 치기 위해 긴 채로 힘을 주는 운동입니다.
그러나 과도한 힘은 골프 스윙의 균형을 망가뜨리며 공의 방향을 엇나가게 합니다.
자연스러운 진자운동에 의해 움직이는게 아닌 나의 힘이 엉뚱한 방향으로 관섭을 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투자에서도 욕심이 과도하면 판단력이 떨어지고, 과도한 위험을 감수하게 됩니다.
나아가야 할 방향은 알지만 욕심이 오히려 그 방향을 엇나가게 하는 것입니다.
투자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는 균형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처음 내가 투자에 임할때 정해놓은 전략과 원칙을 지키라는 의미입니다.
시장의 변동성 혹은 나의 욕심이 개입되어 처음 설정한 것들을 흔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혹자는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나는 융통성 있게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을 위로하는 단어일뿐, 그 이상이하도 아닙니다. 중간에 포지션이나 물량의 변경이 이루어진다면 전제 조건으로 투자전에 이미 여러 상황을 가정하여 그 상황에 대한 대응이 이미 나의 머릿속에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2.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골프에서 첫 번째 샷은 가장 부담스러운 샷입니다.
그날의 컨디션 체크는 문론 게임을 시작하는 심리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투자에서도 처음의 결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처음에 큰 손실을 보게되면 회복하기 어렵고,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가령 처음투자로 1000만원을 50%의 손실을 보았다 가정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원금을 회복할때는 50%의 수익으로 채워지지 않습니다.
100%의 수익을 얻어야 그 원금이 회복된다할수 있습니다.
위의 예시는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하여 단순하게 예를 들었지만 실제 매매에서도 저런 경우는 흔치않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투자를 시작할 때는 보수적인 전략을 선택하고, 손실을 감수할 수 있는 금액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감내할수 있는 최대 손실폭을 설정하며 그 대응방향을 미리 머릿속에 그려놓고 시작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정도 손실폭에서 추가금액을 투입하던지 일정부분의 손실에서 손절매를 할수도 있습니다.
위의 방법중 흔히 말하는 물타기는 개인투자자들에게 권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대안으로 자금을 투입할때 일정기간의 분할 매수를 이용하여 마켓의 변동성을 상쇄시키는 방법을 권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시금의 투자금액을 넣었을때 추세가 무너진 것을 확인했다면 빠른 손절이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몇번의 반등으로 회복된 경험이 있는 투자자들은 손절매를 가장 어려워 합니다.
하지만 몇번의 기사회생이 한번에 모든것을 날려버리는 경험을 한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많은 성공한 트레이더들이 손절매를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남은 기회마저 없어질수 있다는 극단적인 상황인 것입니다.
3. 작은 실수가 큰 영향을 미친다
골프에서는 클럽의 헤드가 약간만 틀어져도 공의 방향이 크게 달라집니다.
마찬가지로 투자에서도 작은 실수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자신이 모르는 영역에 뛰어들어 큰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평정심을 잃고 더 큰 실수를 저지르게 만듭니다.
따라서 투자에서는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영역안에서 집중해야 합니다. 가령 은근히 많이 하는 실수가 주문실수 입니다.
수량이던 호가설정이던 이런 잔실수는 투심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조심해야합니다. 흔히 말하는 분노 매매입니다.
자신의 의도대로 되지않는다고 즉흥적으로 자금을 투입하여 무리한 매매를 해서는 안됩니다.
4.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골프에서는 스윙의 실수를 반복하기 쉽습니다.
마찬가지로 투자에서도 좋지 않은 성과를 내면 그 이유를 분석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실수를 인식하지 못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성장이 어렵습니다.
이것은 투자에서도 반복 가능한 실수를 줄이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성과를 향상시켜야 합니다.
자신의 투자전략이 틀렸다면 아무리 노력을 해서 수립했더라도 과감하게 접어두는 용단이 필요합니다.
그 후에 충분히 보완하고 백테스팅과 약간의 실자금이 투입된 전진분석으로 최종 점검을 한후에 실투자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 보고서의 내용은 투자판단의 참고사항이며, 본 내용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해 바투가와 작성 필진은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