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의 상황과 올해 산타랠리에 대해
산타랠리란 연말과 연초에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미국 증시는 11월 FOMC와 10월 CPI 결과가 금리 인상 사이클을 중단하고 내년 금리 인하 기대를 높여준 덕분에, 연말 쇼핑시즌 기대감과 함께 산타랠리의 전반부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S&P500지수는 10월 27일을 저점으로 11월 24일 현재 10.7% 상승 중이고, 올해 7월 고점인 4,589p까지도 다시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산타랠리는 11월까지만 강세를 보이고 12월에는 하락 반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3년 이후 S&P500지수의 10~12월 평균 수익률을 보면, 10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11월에는 연속성을 보이다가 12월에는 -0.1%로 마이너스를 기록합니다. 이런 캘린더 효과는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가 미리 반영되고, 실제 매출과 실적이 나오면 기대와 다른 부분이 있어서 시장이 실망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올해 미국 증시의 산타랠리는 늦게 시작했지만, 상승 폭이 큽니다.
S&P500의 11월 수익률은 과거 평균보다 3배 가까이 높습니다. 이번 주부터 산타랠리의 후반부가 시작되는데요, 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이 전년보다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비 둔화 우려가 해소되었습니다.
모바일 쇼핑 확대와 유연한 결제 수단, 할인율 상승 등이 온라인 매출을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내일 발표되는 미국 10월 PCE/근원 결과도 금융 여건 긴축 완화를 부추기며, S&P500지수를 4,700p까지 밀어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올해 산타랠리의 피크아웃 이후에는 내년 2월까지 기간 조정 형태로 쉬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글로벌 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 우려, 중국의 부동산 위기와 정책 변화 등 여러 변수들이 시장을 흔들 변수가 산재해있습니다.
차분하게 관망하는 것도 지금의 분위기에선 염두해둘 부분입니다.
반면, 단기적인 투자자라면 산타랠리의 후반부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차익 실현의 시점을 잘 잡아야 할 것입니다..
시장이슈
1. 테슬라 주식 급등과 국내증시 영향
최근 테슬라 주식은 급등을 기록하였습니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첫 배송 이벤트를 앞두고 상승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테슬라의 급등은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관련 기업들인 한미 반도체, 이오테크닉스, 이수페타시스 등의 주가도 테마를 이룰수 있으나 변동성에는 유의하여야하겠습니다.
2. 로봇 관련주의 상승
최근 로봇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아마존의 아이로봇 인수 소식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발표에 대한 미래 전망이 아직 불확실하기 때문에 신중한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또한 투자 시에는 정치와 상관없이 당시 상황을 고려하여 적절한 매매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종목 장세를 고려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주목받는 테마주
여행 로봇, AI, 자율주행, 바이오헬스케어, 온디바이스 등의 종목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주가도 함께 상승하였으며, 순환매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종목들은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감정적인 매매는 자중해야 합니다.
! 보고서의 내용은 투자판단의 참고사항이며, 본 내용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해 바투가와 작성 필진은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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