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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도 섹터의 부재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경기 회복 모멘텀이 약화되고 투자심리가 나빠졌습니다.
해외 증시에서는 미국 증시가 유럽 국채금리 상승과 국채입찰 부진에도 불구하고 호재를 받아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테슬라의 주가 급등이었습니다.
외환 시장에서는 달러가 CPI 발표를 앞두고 하락하였으며, 엔화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국제 유가는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하락했으며, 이번 주 미국 물가 지표 발표에 대한 관망세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금리 시장에서는 BOJ 정책에 대한 우려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으며, 미국 채권 금리 역시 상승했습니다.
국내증시: 주도섹터 부재와 수출 부진
국내증시는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도섹터의 부재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특이 사항으로는
첫째, 두산로보틱스 IPO 기대감에 따라 두산 그룹주 전반에서 강세가 나타난 점입니다. IPO 관련 기대감은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둘째, 코스닥 시장에서는 2차전지주들의 약세와 함께 하방 압력이 강화되었습니다. 시총이 크게 늘어난 2차 전지 테마주들의 변동성은 시장을 흔드는 요인들로 국내증시는 혼조 마감을 보였습니다.
수출 부진 역시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국내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반도체 및 대중 수출은 연속해서 11개월 동안 감소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과 투자심리 모두가 악화되는 현상을 만들었습니다.
해외증시: 테슬라 강세와 미국 증시 호조
해외증시에서는 유럽 국채금리 상승과 국채입찰 부진 등 여러 가지 외부 요인들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호재에 힘을 얻어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별한 언급할만한 사항은 테슬라의 상승입니다.
모건스탠리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슈퍼컴퓨터 도조(DOJO) 개발과 관련하여 시가 총액이 약 5천억 달러 증가할 수 있다고 평가되어 해당 소식을 접한 투자자들의 유입이 확대되어 가격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국제유가: 달러 약세에도 하락
국제유가는 달러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사우디의 감산 연장 발표로 인해 유가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이번주 미국의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도 주문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유가의 낙폭은 제한되었으며, 배럴당 87달러 선에서 마감하였습니다.
월간 단기에너지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원유시장은 사우디의 자발적 감산 연장과 글로벌 수요 증가로 인해 글로벌 원유 재고 감소가 예상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금리 시장: BOJ 정책 우려로 상승
금리 시장에서는 국고채 금리와 미국 채권금리 모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주요한 영향 요인 중 하나는 BOJ(일본 은행) 정책에 대한 우려입니다.
일본 은행 총재 가즈오 카와사카(Kazuo Kashikawa)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함께 임금 상승이 진행될 경우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여 시장에서 매파적인 BOJ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시장은 받아들였습니다.
미국 채권시장 역시 경계감이 커져서 아시아 시장부터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이번주에는 미국 8월 CPI(Cost of Living Index) 지수 발표 전망 등 경계감이 커져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 지수 | 현재가 | 시가총액 | 1D | 1W | 1M | 3M | YTD | 3Y |
|---|---|---|---|---|---|---|---|---|
| KOSPI | 2,556.9 | 1,961,541.5 | 0.4% | -1.1% | -1.3% | -3.2% | 14.3% | 6.7% |
| KOSDAQ | 912.6 | 439,476.8 | -0.2% | -0.7% | 0.0% | 3.3% | 34.3% | 2.7% |
| Dow Jones | 34,663.7 | 11,149.9 | 0.3% | -0.5% | -1.8% | 2.3% | 4.6% | 25.3% |
| Nasdaq | 13,917.9 | 23,061.1 | 1.1% | -0.8% | 2.0% | 5.0% | 33.0% | 28.2% |
| S&P 500 | 4,487.5 | 38,808.3 | 0.7% | -0.6% | 0.5% | 4.4% | 16.9% | 34.3% |
| UK | 7,496.9 | 2,014.7 | 0.2% | 0.6% | -0.4% | -0.9% | 0.6% | 24.3% |
| Germany | 15,801.0 | 1,480.1 | 0.4% | -0.2% | -0.2% | -0.9% | 13.5% | 19.7% |
| France | 7,278.3 | 2,378.3 | 0.5% | 0.0% | -0.8% | 0.9% | 12.4% | 44.6% |
| Japan | 32,467.8 | 598,555.9 | -0.4% | -1.4% | 0.0% | 0.6% | 24.4% | 38.7% |
| China | 3,142.8 | 46,963.8 | 0.8% | -1.1% | -1.5% | -2.7% | 1.7% | -3.6% |
| Brazil | 116,883.3 | 3,316.2 | 1.4% | -0.8% | -1.0% | -0.1% | 6.5% | 18.8% |
| Vietnam | 1,223.6 | 4,895,755.3 | -1.4% | 0.0% | -0.7% | 10.5% | 21.5% | 37.6% |
| India | 67,127.1 | 130,729.3 | 0.8% | 2.3% | 2.8% | 7.2% | 10.3% | 72.8% |
| Russia | 3,122.4 | 46,078.2 | -0.7% | -4.5% | -1.1% | 15.3% | 44.9% | 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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