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칼럼

2th 버핏의 투자 철학: 저변동성, 고수익성, 저평가를 기준으로 한국 주식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까요?

가치투자
PER 지표를 투자에 활용

버핏의 투자 철학은 무엇일까?

그는 저변동성, 고수익성, 저평가라는 세 가지 기준을 가지고 주식을 고른다.

이것으로 버핏의 전략을 완벽하게 적용하기는 무리지만 그의 대표적인 철학에 기반해 큰 틀을 보시는 기준으로 보자.

이러한 전략으로 그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

그렇다면 한국 주식시장에서도 같은 전략을 적용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데이터를 분석해보았다. 아래의 분석은 미국과 한국의 시장 특성을 반영하여 약간의 조건의 변화를 준 것이다.

버핏의 전략으로 한국 주식시장에서 모의투자한 결과


버핏의 전략을 한국 주식시장에 적용하기 위해, 코스피200(KOSPI200)에 편입된 종목 중 다음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종목을 매년 4월 1일에 교체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 260일 주가 변동성 하위 50%
  • PBR 하위 50%
  • ROE 상위 50%

이렇게 선정된 종목들에 투자했을 때, 200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의 누적 수익률은 450.16%로 KOSPI 200 지수의 누적 수익률(159.54%)을 크게 앞섰습니다.

연평균 수익률은 9.93%로 KOSPI 200 지수의 연평균 수익률(6.32%)보다 높았습니다. 2005년(82.01%), 2009년(55.09%), 2007년(49.89%)에는 특히 높은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버핏의 전략으로 선정된 종목들의 특징 (저변동성, 고수익성, 저평가)


버핏의 기준에 따라 일반적인 종목 선정 기준에 대해 설명드리면,

  1. 260일 주가 변동성 하위 50%: 이는 주가의 변동성이 낮은 종목을 선정하는 기준입니다. 변동성이 낮다는 것은 주가가 안정적이라는 의미로,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요소입니다. 국내 투자자들은 특히 이런 종목에 관심이 덜합니다. 화끈한 움직임과 수익률을 추구하는 경향이 크기에 대부분 관심 종목 밖이겠지만 결국 이런종목이 투자자의 효자종목으로 등국하는 경우를 많이 보여준다.
  2. PBR(주가순자산비율) 하위 50%: PBR이 낮은 종목은 주식시장에서 그 기업의 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는 잠재적인 투자 기회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재적인 투자라함은 투자자의 인내를 요구한다. 가치반영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다반사이지만 투자는 도박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3.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위 50%: ROE가 높은 종목은 기업이 자기 자본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수익을 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의 경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그나마 개인투자자들이 환호하는 조건입니다. 얼핏봐도 수익률이 높다면 환호를 불러오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주가는 그 가치에 반해 저평가 되어 있을때 이 요소들이 빛을 발하게 됩니다.

이렇게 선정된 종목들은 안정적인 주가, 잠재적인 가치, 높은 수익성 등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표만으로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개별 종목의 기업 분석, 업종 분석, 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버핏의 전략을 미국 주식시장에 적용한 결과


버핏의 전략은 미국 주식시장에서도 효과적일까? 이를 검증하기 위해, S&P500과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50% 종목을 대상으로 다음의 조건을 만족하는 종목을 매년 4월 1일에 교체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 연간 변동성 하위 35%
  • ROE 상위 35%
  • PBR 하위 50개

이렇게 선정된 종목들에 투자했을 때, 200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의 누적 수익률은 **1,414.72%**로 S&P 500 지수의 누적 수익률(159.54%)을 크게 앞섰습니다. 연평균 수익률은 16.93%로 S&P 500 지수의 연평균 수익률(6.32%)보다 높았습니다. 2009년(67.86%), 2013년(64.13%), 2019년(54.76%)에는 특히 높은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결론: 버핏의 투자 철학은 한국 주식시장에서도 유효하다


버핏의 투자 철학은 저변동성, 고수익성, 저평가라는 세 가지 기준을 가지고 주식을 고르는 것이다. 이러한 전략은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물론, 한국 주식시장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미 발표된 실적을 가지고 단순한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했음에도 수익률이 시장 평균을 크게 넘어섰다.

이는 버핏의 투자 철학이 시장의 효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장기적인 가치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보고서의 내용은 투자판단의 참고사항이며, 본 내용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해 바투가와 작성 필진은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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