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의 여파
- 그렇다면 어떤 반응이…?? ◦ 방산주와 기술주 동향
- 그렇다면 부각되는 대체자산은?
- 국내 증시에 대한 영향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의 여파
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간의 무력 충돌 여파로 장초반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장후반에는 상승으로 전환하면서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가 4% 이상 급등하고, 금·달러 등 안전자산 가격이 뛰는 등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시장에선 아직까진 제5차 중동전으로 확전될 가능성은 낮으며, 지정학적 리스크도 제한적으로 작용할것이란 분석이 우세적입니다. 911에 비견되는 충격이지만 국제사회와의 공조와 움직임을 어느정도 이성이 작용할듯 합니다. 하지만 그 충격이 워낙 큰 만큼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어느정도의 댓가(?)를 치루게 할 것이란 전망을 해봅니다. 그들에겐 역사적으로 국토와 안보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비례원칙의 응징을 꼭 이루었던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반응이..??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59% 오른 3만3604.65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3% 상승한 4335.66으로 종료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9% 오른 1만3484.2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방산주와 기술주 동향
이날 방산기업인 록히드 마틴(+8.93%), 노스롭 그루만(+11.43%)이 무력 충돌 여파로 크게 급등했습니다. 반면에, 애플(+0.85%), 아마존(+0.23%), 알파벳(+0.61%)은 소폭 상승으로 마쳤습니다. 반도체 대표주 엔비디아(-1.07%)와 AMD(-0.25%)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무력충돌 직후, 미국이 ‘제럴드 포드’ 항공모함을 급파하는 등 상황은 유동적이어서 당분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상황이 글로벌 금융시장 및 자산시장에 변수로 작용활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보여집니다.
아시아 시장: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시간이 지나야 명확해질 수 있지만, 이 충돌이 중동 전체, 특히 주요 원유 생산국이자 하마스를 지원하는 이란으로 확산될 경우 더욱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주식 선물이 하락하고 아시아 시장도 월요일에 하락했습니다. 일단 불안요소를 반영하는 모습이지만 시장의 안정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살펴보아야합니다.
유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충돌로 인해 원유 가격이 급등하였습니다. 이는 공급 충격 가능성의 불안요소가 부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유가 또한 일시적 충격에서 차츰 관련 기구들의 대응에 초점을 맞추어 보아야 할것입니다.
금 가격: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 가격은 1%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언제나 지정학적 리스크 뒤엔 안전자산 그중 특히 금이 등장합니다.
그렇다면 부각되는 대체자산은?
금: 금은 오랫동안 가치를 유지하는 저장 수단으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물리적인 상품인 금은 정부에서 발행하는 것처럼 인쇄할 수 없으며, 그 가치는 정부의 이자율 결정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국채: 국채는 미국 정부의 전액 신용보증을 받는 채권으로, 경제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에도 안전자산으로 간주됩니다.
방어주: 식품, 건강 제품, 기본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수요는 시장 상태에 관계없이 계속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분야의 주식은 안전한 투자로 간주됩니다.
이들의 제품에 대한 수요는 항상 있기 때문에, 방어주는 비즈니스 주기의 다양한 단계 동안 더욱 안정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잘 알려진 회사들, 예를 들어 존슨 앤 존슨,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 코카콜라 등은 방어주로 간주됩니다. 이러한 회사들은 꾸준한 현금 흐름을 가지고 있으며, 경제 조건이 악화되더라도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배당성향이 강한편이기에 시장 하락기 동안 주식 가치를 방어하는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안전 통화: 미국 달러나 스위스 프랑과 같은 통화도 안전자산으로 간주됩니다. 기타 귀금속: 금 외에도 은, 팔라듐, 백금 등의 귀금속도 안전자산으로 간주됩니다.
국내 증시에 대한 영향
한국 증시에 대한 영향은 어떠할까?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무력 충돌이 격화한 가운데 국내 증시 방향성도 다시 갈림길에 놓일것인가? 영향은 있겠지만 그 여파는 여러번의 학습효과로 적정선에서 정리될 것입니다.
하지만 아래의 경우는 충분한 대비를 해야합니다.
국제 유가 상승: 국제 유가 상승은 국내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는 기업들의 실적 악화로 이어져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금리 인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은 Fed의 금리 인상 속도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 이는 국내 증시의 투자 매력도를 떨어뜨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를 유발할 수 있다.
변동성 확대: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지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이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켜 투자 결정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전쟁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전쟁의 규모와 지속 기간, 국제 유가 상승의 정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쟁이 장기화하거나 이란과 사우디의 직접적인 개입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 상승이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증시는 변동성이 커지고,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증시의 충격은 예상치 못한것에 대한 공포가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이란이나 사우디의 직접적인 개입 등 사태로 번지지 않는 한 주중 우리 주식시장은 기존 경로를 방해받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아울러 그간 증시에서 소외됐던 방산주에 대한 관심이 부각될 것이란 의견이 있습니다.
! 보고서의 내용은 투자판단의 참고사항이며, 본 내용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해 바투가와 작성 필진은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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